2026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6월 20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2만 3,390명이며, 총 14만 1,5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8.8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선발 인원은 2025년 1만 3,596명에서 올해 2만 3,390명으로 대폭 늘었다. 응시를 앞둔 수험생이라면 지역별·직군별 경쟁률과 이후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올해 경쟁률 현황…전국 평균 6.1대 1
최근 5년간 경쟁률 추이를 보면 2022년 9.1대 1 → 2023년 10.7대 1 → 2024년 10.4대 1 → 2025년 8.8대 1 → 2026년 6.1대 1로 꾸준히 하락세다. 선발 인원이 크게 늘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전형별로 나눠 보면 공개경쟁채용은 6대 1, 경력경쟁채용은 11.2대 1로 경력채용 쪽 경쟁이 더 치열하다.
| 구분 | 선발 | 접수 | 경쟁률 |
|---|---|---|---|
| 전체 | 23,390명 | 141,546명 | 6.1대 1 |
| 공개경쟁 | 23,134명 | 138,670명 | 6.0대 1 |
| 경력경쟁 | 256명 | 2,876명 | 11.2대 1 |
| 행정직군 | 14,530명 | 97,074명 | 6.7대 1 |
| 과학기술직군 | 8,860명 | 44,472명 | 5.0대 1 |
한편 실제 시험장에 나온 비율을 보여주는 응시율은 75.0%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0.2%p 낮아진 수치로, 접수자 4명 중 1명꼴로 실제 시험은 치르지 않은 셈이다.
지역별 경쟁률…세종 최고, 충북 최저
지역별 격차가 뚜렷하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2.5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구(10대 1), 대전(9.5대 1)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청북도는 4.3대 1로 가장 낮았고, 인천(4.5대 1), 전남·제주(각 4.6대 1) 순이었다.
| 지역 | 선발 | 접수 | 경쟁률 |
|---|---|---|---|
| 서울 | 2,797명 | 23,817명 | 8.5대 1 |
| 부산 | 1,051명 | 9,304명 | 8.9대 1 |
| 대구 | 720명 | 7,186명 | 10.0대 1 |
| 인천 | 1,537명 | 6,952명 | 4.5대 1 |
| 광주 | 615명 | 5,601명 | 9.1대 1 |
| 대전 | 462명 | 4,378명 | 9.5대 1 |
| 세종 | 76명 | 951명 | 12.5대 1 |
| 경기 | 4,663명 | 25,130명 | 5.4대 1 |
| 충북 | 1,253명 | 5,407명 | 4.3대 1 |
| 전남 | 1,546명 | 7,068명 | 4.6대 1 |
| 제주 | 459명 | 2,102명 | 4.6대 1 |
(전체 17개 시도 현황은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참고)
지원자 연령·성별 현황…20대가 절반 가까이
연령별로는 20~29세가 47.6%(6만 7,367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7.8%(5만 3,440명), 40세 이상 13.8%(1만 9,641명), 19세 이하 0.8%(1,098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7%(8만 722명)로 남성 43%(6만 824명)보다 높았다. 지난해 여성 비율 56.7%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 연령대 | 인원 | 비율 |
|---|---|---|
| 19세 이하 | 1,098명 | 0.8% |
| 20~29세 | 67,367명 | 47.6% |
| 30~39세 | 53,440명 | 37.8% |
| 40~49세 | 16,871명 | 11.9% |
| 50세 이상 | 2,770명 | 1.9% |
필기시험 이후 일정…최종 합격까지 한눈에
- 필기시험 : 2026년 6월 20일(토)
- 합격자 발표 : 7월 9일 ~ 7월 23일
- 면접시험 : 7월 22일 ~ 9월 11일
- 최종합격자 발표 : 7월 31일 ~ 9월 30일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 장소·일정 등 세부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기자의 한마디 이번 결과를 보면 흔히 드는 생각은 경쟁률이 6.1대 1이니 작년보다 쉬워졌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발 인원 자체가 지난해 1만 3,596명에서 올해 2만 3,390명으로 크게 늘어난 결과라, 경쟁 강도가 실제로 낮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역별 수치를 볼 때 전국 평균 6.1대 1만 보고 안심하는 것은 오산이다. 세종은 12.5대 1, 대구는 10대 1로 평균보다 훨씬 높고, 충북은 4.3대 1로 훨씬 낮아 지역별 격차가 크다.
본인이 지원한 지역의 실제 선발 인원과 경쟁률을 따로 확인하고, 합격자 발표(7월 9일~23일)와 면접 일정(7월 22일~9월 11일)도 미리 달력에 표시해두는 걸 권한다.
(출처: 행정안전부)